봉화군 봉성면, 일손돕기로 농촌 활력 불어넣어
봉화군 봉성면, 일손돕기로 농촌 활력 불어넣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복지과, 유통과수과, 봉성면 등 25여 명 우곡1리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 호소하는 농가 지원

봉화군 봉성면은 10월 18일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곡1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따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봉화군청 및 봉성면사무소 직원 등 25여 명이 우곡리 0.4ha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 및 잎 따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는 “올 초 농작업 도중 배우자가 상해사고를 당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자녀들의 방문도 쉽지 않아 인력난을 겪고 있었는데, 면에서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양재 봉성면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및 심화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여인원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