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자매도시 목포시와 ‘11번째 미술 교류전’ 개최
영주시, 자매도시 목포시와 ‘11번째 미술 교류전’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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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영주·목포 교류전시전 개최’

22일부터 2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경북 영주시는 자매도시 목포와 미술을 통한 11번째 만남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목포시와 함께 영주·목포 미술협회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8년 영주시와 목포시의 자매결연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양 도시간 문화예술 소통을 통한 정보 교류와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전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1, 2관에서 개최되며 영주와 목포에서 활동하는 순수미술작가 50명이 그린 한국화, 문인화, 수채화 등 50점이 전시된다.

김종길 영주지부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미술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2011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영주와 목포를 오가며 전시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영주와 목포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미술로 교감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춘길 목포지부장은 “영주·목표 교류전시전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예향 목포의 작품을 영주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술을 통한 문화적 교류가 경제적·사회적 교류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