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중앙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강릉시 중앙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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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윤병섭)는 제1회 주민총회를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22일(금) 오후 2시 유튜브로 최초 공개했다.

기존의 정기회의가 아닌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의제를 주민이 투표 등으로 차기 연도에 실행할 주민자치계획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1회 주민총회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제1회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마을 문제점을 수렴하여 10대 마을의제를 발굴하였고, 이에 대해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5일부터 15일까지는 중앙동주민센터 상설투표 등을 진행하여 2022년 사업시행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개표결과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안심귀가길 조성 ▲ 건널목 노란 발자국 설치 ▲중앙동 한마음 축제 개최 순서로 우선순위사업이 결정됐되었다. 선정된 우선순위사업들은 2022년에 보조금 예산이 편성지원되어 주민의 손으로 직접 실행될 예정이다.

윤병섭 주민자치회장은“첫 번째 주민총회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아쉽지만, 중앙동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중앙동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 중앙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