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도동계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 음악회 ‘평창의 노래’공연
2024 강원도동계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 음악회 ‘평창의 노래’공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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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민을 위한 창작관현악곡‘평창아리랑’선보여

(사)한국음악협회 평창지부(지부장 이성미)는 11월 13일(토) 저녁 7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20204 강원도동계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평창의 노래”로, ‘2024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 축하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에 살고 있는 평창군민을 비롯한 평창예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데 의의를 둔 기획공연이다.

평창읍협은 이번 공연을 평창읍에서 개최되는 이유 중 하나로, 평창읍이 군청 소재지이지만 영동고속도로 평창IC에서 40분, KTX 평창역에서 30분가량 소요되는 거리와 대도시에서 바로 연결되는 대중교통망이 없는 불편함이 있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임에도 불구, 인근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기획공연 등이 개최되는 대관령면이나 진부면에 비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이 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창읍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목적은 찾아가는 ‘Again Pyeongchang’을 도모하는 ‘2024 강원도 청소년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의 기쁨을 강력한 음악적 응원의 메시지 전달로 하고 화합하고자 함이며, 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갈 지역 내 역량 있는 인재 발굴 및 양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코로나19 극복 평창군민 위로 및 ‘2024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의 기쁨을 '평창아리랑' 창작 관현악곡으로 재해석, 평창예술인과 평창어울림관현악단을 통해 발표되는 초연은 주변의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에서 처음 선보이는 평창어울림관현악단은 , 클래식관현악과 국악관현악이 구성된 퓨전 관현악단으로 구성,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평창예술인과 평창과 인연이 있는 예술인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평창음악계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 예견된다.

연주곡목을 보면 국내곡 ‘평창아리랑서곡’, ‘프론티어’, ‘진도아리랑’, ‘신뱃놀이’, ‘인연’, ‘아리랑판타지’, ‘아름다운 나라(평창)’등 7곡과 외국곡 ‘팔라디오(Concerto Grosso ‘Paladio)’, 비발디 4계 중 ’가을‘,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op.16‘,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축배의 노래‘, ’월량대표아적심’ 등 총 12곡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를 계기로 ‘평창아리랑’ 연구를 통해 우리 민요 탐구 및 계승 발전의 계기로 삼으며, 지루한 클래식이라는 고정 관념을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관현악, 성악, 국악을 통한 음악의 웅장함과 즐거움 체험하도록 기획하였다.

‘평창의 노래’개최에 대해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평창군에서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평화와 화합, 공존의 가치를 세계의 청소년들과 나누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영광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평창의 노래’는 한반도와 전 세계에 전한 평창의 평화정신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기쁨을 담아냈습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온 평창군민을 위로하고, 동계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창작 관현악 곡 ‘평창아리랑(유재용 작곡)’을 발표할 계획이라, 더욱 큰 기대가 됩니다.

‘평창의 노래’와 함께 하시며, 2018 평창의 유산을 계승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가 융성하는 평화도시 평창을 염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평창군 이주웅 의회부의장은 ”아일랜드 출신 소설가이자 시인인 오스카 와일드는 “예술이 현실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예술을 모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매개가 필요한데, 그것이 곧 예술이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이번 겨울밤을 장식하는 따뜻한 음악제는 고품격 문화향수 기회 확대에 크기 기여하고 음악애호가들은 물론 군민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등 지역 인사들이 이번 음악회에 거는 기대와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 한국음악협회 평창군지부는 2017년 창단이래 <음악이 흐르는 평창>,<진로콘서트>,학생음악경연대회> 등 평창지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주최하며, 순수음악의 불모지였던 평창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라는 컨셉을 종합예술에 기반을 두어 지역주민들의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