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복지사각지대 연탄배달과 한부모 다자녀가구 방문
(사)이웃, 복지사각지대 연탄배달과 한부모 다자녀가구 방문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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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3일 오전7시 30분 홍천군 서면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1가구에 연탄 700장을 배달하고, 홍천읍 한부모·다문화 다자녀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하의 날씨로 떨어진 이 날 연탄배달에는 박학천 이사장, 신영재 도의원, 황경화 홍천군펜싱협회장, 방창훈 한서라이온스클럽 회장, 김효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3지역 1지대 전 위원장, 최우식 하이트 뿌리깊은나무 봉사회 총무 등과 서민경(송호대·1) 학생, 박채영(홍천여중·1) 학생 등 회원 26명이 동참했다.

연탄배달에 이어 박학천 이사장과 박영록 이웃장학회 위원장 등은 홍천읍 일원의 한부모 및 다문화가구의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쌀, 마스크, 스프레이 소화기, 로션, 영양제, 제과점 빵 등의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하며 학생과 가족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연탄배달과 장학금을 전달한 학생의 가정방문 가구는 기존에 집수리봉사를 한 가구로 생활시 불편사항이 있는지 점검과 장학금을 매월 10만원씩 받아 잘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서민경 송호대학교 학생은 “꼭두새벽 6시에 일어나 홍천 읍내에서 서면까지 40여분을 달려와 (사)이웃 회원 봉사자님들과 함께 연탄배달을 하게되어 행복했다”며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가 난방해결로 마음편히 동절기 생활을 할 수 있게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