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봄철 산불진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본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대상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서 군 복무를 이수했거나 면제된 시민이다. 다만, 직접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중위소득 70% 이상 고소득자와 3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는 감점된다.

신청자는 서류전형(30%), 체력검정(40%), 면접전형(30%)을 거쳐 최종선발된다.

접수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산림과에 방문하면 되며, 12월 17일 체력검정과 면접을 진행하고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채용하여 산림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지역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12월 말 채용 접수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