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을지태극연습 및 민방위 경보업부 도내 최우수
춘천시, 을지태극연습 및 민방위 경보업부 도내 최우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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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정부, 을지태극연습 등 주요 훈련 및 비상대비 업무 추진 관련 도내 최우수 기관 선정

- 을지태극연습 완벽 추진·내실있는 동원자원 관리 및 충무훈련 실시 등 평가

춘천시가 도내 18개 시·군 중 을지태극연습을 비롯한 주요 훈련과 비상대비 업무 추진과 관련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최근 을지태극연습 추진 최우수 기관을 춘천으로 뽑고, 12월 중 표창한다. 올해 실시계획 수립과 준비보고회 개최, 홍보활동 등 을지태극연습을 완벽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상대피시설 94개소 지정, 화생방 방독면 확보율 90% 달성 등 시설과 장비확보, 관리를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시는 민방위 경보업무 평가에서도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을 포함해 최우수기관이 됐다. 민방위 경보업무 평가는 민방공 및 재난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발령 체계를 확립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된다.

접경지역의 경우 8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춘천은 107점을 획득,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격 지역 중 최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7점은 비접경지역인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양양을 포함하더라도 최고점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훈련을 실시하면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비상시를 대비한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