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숲체원, 빈곤국 아동에게 “빛 나눔” 지원사업 종료
횡성숲체원, 빈곤국 아동에게 “빛 나눔” 지원사업 종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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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태양광 랜턴 캠페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녹색자금을 활용한 ’21년 하반기 비대면 숲체험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된 태양광 랜턴 ‘빛나눔 키트’ 사업은 세계 에너지 빈곤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횡성숲체원과 밀알복지센터가 협업하여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에너지 빈곤 교육, 키트 조립, 편지쓰기 등의 활동이 포함되는데, 청소년 참가자는 태양광 랜턴 키트를 만들고 해외 에너지 빈곤국 아동에게 기부할 수 있다.

태양광 랜턴 500여개는 오는 22년 2월에 아프리카 일대 24개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될 예정이며, 해외 빈곤국 아동들은 빛을 통해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추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오는 22년에도 이러한 사회적 가치와 활동을 담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