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젖소사육농가 210호 결핵병 검사 추진 완료
강원도, 젖소사육농가 210호 결핵병 검사 추진 완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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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결핵병 감염소의 조기 색출 및 전파 방지

젖소 사육농가의 위생점검을 통한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기여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1년 도내 젖소 사육농가 210호에 대한 소 결핵병* 검진과 착유가축의 위생점검을 완료하여 2농가 17두의 결핵병 양성축을 검출했다.

 

* 소 결핵병 :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人獸)공통전염병

※ 최근 3년간 젖소 결핵병 발생 현황 : ‘18년 3호 18두, ’19년 10호 41두, ‘20년 4호 4두

젖소 결핵병 검진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생후 12개월 이상의 젖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병 검진과 더불어 착유장 시설위생 및 가축전염병 검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착유가축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모든 농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 발짝 더 나아가 ’14년부터 시작한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 자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41농가에 대해 인증을 추진하여 소 결핵병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최근 3년간 결핵병 발생이 없는 낙농가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결핵병 청정사업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안재완 소장은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공급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감염소의 조기 색출 및 질병전파 방지로 공중보건 기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