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어촌의 새로운 도약 기회, ‘22년 어촌뉴딜 300 공모, 3개소 선정
강원어촌의 새로운 도약 기회, ‘22년 어촌뉴딜 300 공모, 3개소 선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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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억 원(국비 196, 도비 25, 시군비 59) 확보, 어촌·어항 현대화·활력화 실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서 강릉시 영진항, 고성군 초도항, 양양군 물치항 등 3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96억 원을 포함한 총 2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는 전국 300개의 항포구를 현대화하기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에, 2019년 70개소, 2020년 120개소, 2021년 60개소에 이어 2022년에 50개소를 선정하였으며 강원도는 지금까지 총 27개소를 신청하여 14개소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어촌뉴딜 참여 전국 11개 시·도 중 공모신청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의 공모 선정율(52%)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 영진항은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되며 ‘문화가 있는 젊은 어촌 YOUNG진’ 이라는 테마로 영진센터 신축, 매바위 조각공원 조성, 공동작업장 정비와 함께 방파제 등 어항시설 등이 대폭 보강된다.

총사업비 99억 원이 투입되는 고성군 초도항은 ‘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전하여 선정된 곳으로 ‘행복도, 감섬도, 초도’에서 라는 테마로 행복海 센터조성, 금구도 탐방 기반조성, 해녀 공동작업장 조성, 마을경관 개선, 물양장 및 도선장이 신설 될 계획이다.

양양군 물치항은 총사업비 97억 원이 지원되며 ‘바다문화를 담은 물치항’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물치커뮤니센터 신축, 어민복지회관 리모델링, 레저선박 접안시설 및 어항 편익시설이 새롭게 확충된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율을 높이기 위하여 추경예산에 ‘어촌뉴딜사업 컨설팅 및 역량강화사업′도비예산 3천만 원을 편성하여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시·군의 예비계획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발표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0. 6.일자 인사에 어촌뉴딜 공모사업의 맞춤형 전략과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본부 내 어촌뉴딜 T/F팀을 신설하여 평가위원들의 2차 서면 평가 시 유리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도내 어촌뉴딜사업지 11개소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해시 어달항은 이번 달 15일 준공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고성군 반암항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추진 중에 있다. 또한 잔여 9개소는 내년까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마무리 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 할 예정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이제 어촌뉴딜 300 사업은 강원어촌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이다”라며 “향후 정부의 포스트 어촌뉴딜사업 확대 정책(300개소 → 1,000개소)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가고 싶은 어촌, 살고 싶은 어촌, 활력이 넘치는 강원도형 어촌을 만들어 나가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