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 땔감으로 사랑의 온정 나누기와 탄소중립 실천
영주국유림, 땔감으로 사랑의 온정 나누기와 탄소중립 실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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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6전투비행단과 “사랑의 땔감” 전달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차준희)는 공군제16전투비행단과 함께 부대 내 산림경영대행 숲가꾸기사업 중 버려지는 나무를 14일 공무원과 군인 20명이 힘을 모아 예천군 일원 26가구 화목사용 농가에 “사랑의 땔감”으로 전달하는 탄소중립과 사랑의 온정 나누기를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숲가꾸기사업에서 목재로 수집하고 남은 나무를 모아서 토막내고 쪼개어 겨울철에 난방용으로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는 화목농가에게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화목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줌으로써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차준희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사랑의 땔감이 겨울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아울러 국민들에게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무와 숲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