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월 17일(월) 오전 10시 30분 죽서루에서 ‘2022년 정월대보름제 신주미 봉정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대화 삼척 정월대보름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 성대히 열리지는 못하지만,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당부했다. 덧붙여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깊은 염원을 담아달라 말했다.

김양호 시장은 삼척정월대보름 그 시작을 알리는 봉정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는 성대하게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와 더불어 오미크론 확산 등 확산하는 분위기에서 이렇게 줄여서 하는 점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당부하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시민 함께하는 대보름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신주미 봉정은 시민들이 가족의 소원을 담아 정성스럽게 모은 신주를 빚어 제례를 올림으로써 정월대보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염원한다는 뜻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