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강원대전환선대위 "후보의 강원 미래 비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전략 논의"
더불어 민주당 강원대전환선대위 "후보의 강원 미래 비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전략 논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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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선대위 제5차 강심명심토론회 개최

탄소중립시대,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 강원도를 꿈꾸다”주제로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강원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는 1월 19일(수) 10시 강원도 춘천 소재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강심명심(강원의 이슈를 이재명 후보의 이슈로) 5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히 지난 16일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 고성에서 발표한 강원도 미래비전“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를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허영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데이터 산업 중심의 디지털 혁신 산업, 양자정보 기술을 집적한 강원퀀텀밸리 구축, 액화수소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강원도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방향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공약밢표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제 이를 실천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고 얘기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강원 미래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뜻 같은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영상 인사말에서“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변방의 강원도가 아닌 우리가 미래를 개척해서 스스로가 미래가 되는 길을 열 때 미래의 주인공이 되므로 오늘 강심명심을 통해 미래를 향한, 경제를 향한 힘찬 도전”이라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영상 인사말에서“강원도는 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에서 소외됐다”라며,“강원도가 그동안 준비를 잘해온 새로운 산업사회에서 강원도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서 강원도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귀한 기회를 꼭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손경호 교수는 “데이터 산업 중심의 디지털 뉴딜 실현”주제로 한 발제에서 강원도 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강원 데이터 댐’ 구축 방안과 강원도가 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특화형 기업도시, 대학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SW산업진흥센터 문서연 연구원은 “양자정보산업을 선도하는 강원 퀀텀밸리 구축”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총 사업비 9000억원에 달하는 양자정보통신 연구·산업단지, 교육 지원기관, R&D와 비R&D 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강원도의 양자정보통신 기반과 강점, 향후 양자정보통신과 산업을 연계하는 로드맵, 산업생태계 조성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유재석 에너지방재지원센터 센터장은 “강원도 수소산업 추진현황 및 계획”주제로 한 발제에서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액화수소 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특히 과거 대한민국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강원도가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미래에너지의 중심이 될 기회와 의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KT 김형수 팀장은 양자인터넷의 핵심이‘보안’인데 강원도는 과거 국가안보, 보안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라는 점을 감안, 양자정보통신을 국가차원에서 집중 지원할 명분이 분명하며, 향후 양자 기술 적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의 추진 또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상백 연세대학교 교수는 강원도가 의료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의료 서비스로 예방중심, 소비자 중심,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선도해야 한다고 밝히고, 강원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수용성이 높아 향후 미래형 의료 서비스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서영 하이리움 대표는 강원도의 액화 수소 융복합클러스터 실증산업 등에 적극 참여해 강원도를 그린에너지 메카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허영 도당위원장은 강원도의 좋아진 여러 인프라를 활용해 고급인력의 유치가 가능해졌고 산업화 시대 여러 중층규제로 인해 산업기반이 취약한 강원도가 4차 산업 시대에는 디지털 혁신과 그린 에너지 중심지역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강원 미래비전이 강원 발전의 큰 버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