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동해·묵호항 항만 물동량 전년 대비 1.6% 증가
2021년 동해·묵호항 항만 물동량 전년 대비 1.6%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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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회석 등 50만 톤 증가한 3천 151만 톤 처리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지난 해 동해시 소재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3천 151만 톤으로, 지난해 대비 1.6%(50만 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석회석 5.0%(51만 톤), 시멘트 2.3%(20만 톤)가 각각 증가하였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석회석과 시멘트 경기 회복으로 인한 내수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화물 처리량은 석회석(1천 83만 톤), 시멘트(910만 톤), 석탄(579만 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무역항 기준 화물 처리 비중은 석회석 99.6%, 시멘트 22.7%가 동해·묵호항을 통해 수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강원도 5개 무역항*의 경우 전년 대비 3.2%(178만 톤) 증가한 5,710만 톤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 강원도 5개 무역항 : (국가관리) 동해·묵호항, (지방관리)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호산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2020년 대비 물동량이 증가하였으며, 금년도는 컨테이너 화물 유치 등 신규화물 창출과 처리화물의 다양화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