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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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식재산센터“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수행용역업체 최종보고회 개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태백시, 정선군이 주최하고 태백지식재산센터(태백상공회의소)(센터장 : 함 억 철)이 주관하는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가 금일 9월 17일(목) 16시 30분부터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태백시, 정선군 2개 시·군과 국·지방비 매칭으로 이루어져 4,5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됐다.

총 사업기간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수혜 기업은 태백시 창죽테마영농조합법인, 정선군 한농연정선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 이상 2개 단체이며 용역수행사는 ㈜휴먼IDB에서 진행하였다. 창죽테마영농조합법인은 태백한우의 육가공품(소세지, 햄, 떡갈비, 곰탕 등)에 대해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했다.

브랜드 네이밍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일상생활의 공기처럼 늘 우리 식탁에 있는 主食처럼 필수품 같은 식품’이라는 뜻으로 ‘오투팜(O₂farm)’로 정하였고, 브랜드 디자인으로 청정한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표현하였고 햄, 소세지를 표현하는 로고타입으로 제품의 특성을 표현하였다. 또한 태백의 지역 정체성인 풍력발전기와 고랭지 채소 등을 표현하여, 태백의 청정이미지를 나타내었다. 포장디자인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나무무늬 배경과 소의 실루엣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강하게 어필하고 블랙과 내추럴톤의 컬러대비가 주목성이 높고 고급스러운 한우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농연정선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은 산나물, 잡곡, 약재, 황기, 더덕, 사과, 감자, 산머루, 옥수수, 산수국차, 참기름, 선물세트 박스 등에 적용될 제품명으로 ‘정선 두메골의 맛’으로 정하고, 포장디자인 개발 건은 정선의 산과 밭 풍경을 모던하고 심플한 일러스트로 재현하고 정감 있는 두메산골의 풍경을 파스텔컬러로 부드럽고 현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향후 ㈜휴먼아이디비에서는 개발된 브랜드 또는 디자인 시안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개발하여 매뉴얼을 제작하여 기업체가 체계적이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태백지식재산센터 함 억 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산물 생산 단체의 성장 및 지역 고품격 명품 상품으로 거듭나며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여 기업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