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62명 발생…‘누적 1012명’
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62명 발생…‘누적 1012명’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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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한 후 2년만에 1000명 돌파

경북 영주시는 5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2020년 2월 22일 영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영주950번에서 1012번으로 분류된 62명의 신규 확진자는 관내 거주자가 54명, 타지역 거주자가 8명이다. 상당수가 가족 혹은 지인, 직장 도료와의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가족 22명, 관내 확진자 지인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가 1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나이대별로는 10대 이하가 12명, 20대가 13명, 3~40대가 13명, 5~60대가 18명, 70대 이상이 6명으로 전 연령층에서 감염 확산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가벼운 초기 감기 증세가 나타날 시 대인 접촉을 차단하고 신속한 진단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46명, 재택 치료자는 215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이날 32명이 늘어 205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