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식품부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사업비 163억 확보
홍천군, 농식품부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사업비 163억 확보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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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 … 5년간 11개 사업에 투자

월 중 농식품부, 강원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 맺고 연차별 사업 추진
한국인의 밥상, 강원 홍천의 겨릿소와 장칼국수 (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한국인의 밥상, 강원 홍천의 겨릿소와 장칼국수 (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홍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사업비 163억원을 확보,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갖춘다.

홍천군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2022년 농식품부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 앞으로 5년간 로컬푸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11개 사업에 16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앞서 2020년 5월부터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후 농식품부의 전문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이번 사업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4월 중 농식품부, 강원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거점농산물가공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등의 공급 기반시설 구축과 농가 교육, 안전성 검사비 지원, 직매장 개설 및 교육 홍보 등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희망 농업, 활력 농촌, 행복한 군민을 비전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이 선순환 되는 구조를 만들어 중소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