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미래 해양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안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등대해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강원도 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해양학교 운영방식은 묵호, 주문진, 속초 등 희망하는 유인등대 중한 곳을 방문하여 해양교육을 받는「등대해양학교」가 있으며, 바다와 등대를 방문하기가 어려운 내륙지역의 학교를 등대공무원이 찾아가서 교육하는「찾아가는 등대교실 」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특히,「등대해양학교」운영시에는 안전한 학생수송을 위하여 차량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해양교육의 주요 내용은 △해양수산 업무소개 △등대의 역할과 종류 △구명동의 올바른 착용법 △물놀이 등 해양안전수칙 교육 △등대모형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의 이해와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교육을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