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동해무릉제 국제교류 장으로
제30회 동해무릉제 국제교류 장으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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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국제교류도시(중국 투먼·자무쓰·쑤이펀허, 일본 사카이미나토)에서 12명의 대표단 방문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0만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의 잔치이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위주의 가족 참여형 축제로, 시민화합과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제30회 동해무릉제」에 4개의 국제교류도시(중국 투먼·자무쓰·쑤이펀허, 일본 사카이미나토)에서 12명의 대표단이동해시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내 관광지를 둘러보는등 축제의 장을 국제교류·경제개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지난 2011년 우호교류를 맺은 중국 자무쓰시 인민정부 대표단 2명 이외에 자무쓰시 시민관광단 25명이 포함되어, 관내 노인·장애인 등 복지분야의 선진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양 도시간 우호협력·경제 교류와 더불어,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자무쓰시가 나아갈 복지정책에 대한 방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환동해 북방물류의 중심도시가 될 쑤이펀허·투먼(중국)과 사카이미나토(일본) 대표단은 이번 방문 중 북방물류의 교두보인 동해항을방문하여, 동해항 배후단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 여건 등에 대한 안내를받음으로써 북방경제와 북극항로 개방에 대비한 항만 부가가치 창출,수익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 도시간 경제교류 활성화에도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한·중·일·러의 환동해권 도시간 DBS 크루즈와 2018 평창 올림픽을 연계한 다양한 경제교류 방안 논의 등을 위하여 경제산업·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 2016년「제22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를 동해시에서 무릉제와 GTI 박람회, 관광·산업 물류전을 병행하여 개최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경제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해 동북아 지중해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