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관광재단, 2022 인문학프로그램 제1탄 「설악, 산의 인문학」 추진
속초문화관광재단, 2022 인문학프로그램 제1탄 「설악, 산의 인문학」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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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악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전문성 강화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자체 기획을 통해 2021년도에 처음 선보인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연계한 차별화된 「인문학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

올해‘2022 인문학프로그램’은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크게 상·하반기로 나누어 3개 프로그램씩 연계하여 추진된다.

상반기 주제는 ‘지역환경과 인문학’으로 속초의 자연과 주변을 살펴보고 자신까지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주류와 책 이야기를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제1탄 「설악, 산의 인문학」은 국립산악박물관과 공동주관을 통해 강의 장소를 확정하고 강연자를 섭외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설악산을 포함해 한국 곳곳의 산과 백두대간을 살펴보고 자연과 인문을 연계하여 산과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강연자는 신준환 동양대학교 산림비즈니스학과 초빙교수로 전 국립수목원 원장이자 현재까지도 산림생태와 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련하여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명망 높은 전문가로 이번 인문학 강연에서 폭넓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록학과 일상 속 사례를 살펴보는 강연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속초의 자연과 나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실습형 강연을 추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강연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재단 관계자는“작년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인문학프로그램을 올해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착순 25명을 네이버폼(온라인)과 전화로 접수하며, 강의는 5월 17일(화)부터 4주간 4회차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국립산악박물관 영상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