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매봉제례 봉행
횡성 매봉제례 봉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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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서원면은 제13회 서원면민의 날을 맞아 26일, 오전 11시 서원면 창촌 1리 매봉서원에서 매봉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운곡 원천석과 팔계군 정종영, 구암 한백겸, 정간공 관란 원호 등 배향 4위 후손 및 서원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매봉제례는 서원면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며, 초헌관은 박용균 서원면장, 아헌관은 최승진 농협조합장, 종헌관은 김종길 서원면문화체육회장이 맡는다.

서원면민의 날은 1895년 5월 26일, 서원면 지역이 원주군에서 횡성군으로 편입된 역사성을 살려 2008년부터 매년 5월 26일을 면민의 날로 제정·선포하고 기념해 왔다. 이와 함께, 서원면의 뿌리를 찾기 위해 1997년 건립한 매봉서원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을 제외하고 매년 면민의 날에 맞춰 매봉제례를 봉행해 왔다.

박용균 서원면장은“배향 4위에 대한 제례 봉행을 통해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선열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려 서원면 선조의 뜻과 얼을 계승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