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느끼는 진짜 쉼, 행복한 놀이가 가득한 방과후과정을 꿈꾸다
아이들이 느끼는 진짜 쉼, 행복한 놀이가 가득한 방과후과정을 꿈꾸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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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초병설유치원, 쉼과 놀이로 채워가는 방과후과정

원주시 소재 섬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손상달)은 31일(화), ‘방과후 놀이쉼터’ 운영으로 귀가 시 ‘부모와 함께 노는 행복한 귀갓길: 토마토 가게 놀이’를 실시했다.

‘방과후 놀이쉼터’는 2022년 유아교육 역량강화에 따른 공모사업으로 방과후 과정의 바람직한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여 과도한 사교육을 지양하고 유아의 건강한 언어적·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지원한다.

이번 ‘부모와 함께 노는 행복한 귀갓길: 토마토 가게 놀이’는 유아들이 토마토 가게를 꾸며놓고, 귀갓길에 보호자(학부모)와 토마토 가게를 돌아보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놀잇감을 가지고 와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토마토 가게는 유아들이 토의하여 토마토 구입, 씻기, 담기, 판매 등 역할을 정하였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하며 돌봄과 놀이의 장소를 교실에 제한하지 않고 확장하여 신체적 움직임의 활성화와 정서적 편안함을 갖도록 한다.

또한, 유아들이 놀이를 즐기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배움의 과정에 보호자가 놀이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다.

손상달 원장은 “유치원은 아이들이 놀이하는 행복한 자람터가 되어야 하고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야 한다.”며 “유아들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놀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 과정으로 △보호자(부모님)와 함께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 키트 제공 △함께하는 골목놀이 △행복한 귀갓길: 꽃가게 놀이 △보호자(학부모님)와 놀이 사례 공유 △보호자(학부모님)의 교실 놀이 지원: 재능기부 △한 해의 놀이 톺아보기 등 유아들이 즐겁게 놀이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