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만여명 모인 횡성한우축제 성료
83만여명 모인 횡성한우축제 성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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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은 13억7천만원을, 농협 유통사업단은 7억원의 판매 고 올려 -

횡성한우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새로운 기획과 다양한 이벤트, 다각적인 홍보로 인해 축제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번 방문객수는 잠정 조사결과 8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축협과 농협 유통사업단에서 운영한 한우축제장내 한우판매 코너와 셀프식당 등에서는 세계최대규모로 확대 운영해 방문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 었으며, 한우축제 기간 중 축협은 13억7천만원을, 농협 유통사업단은 7억원의 판매 고를 올렸다

이 밖에도 지역농가들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점은 2억8천만원을, 식당과 기업홍보관 등에서 7억5천만원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머슴돌 들기 대회’, ‘초대형 한우풍선 퍼레이드’는 관광 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이전에 이벤트로 진행되 던 씨름대회를 전국대회 규모로 상설 운영해 전국에 횡성군과 축제를 알리고, 씨름 이 축제 대표 스포츠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올해 처음 운영한 외국인 서포터즈는 세계인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한우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명철 횡성한우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기간 중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주말과 공휴일이 겹친 황금연휴로 타지역에서도 축제가 많이 개최되어 일부에서는 관광객과 매출 감소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횡성한우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하게 되었다.”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생업도 잠시 미루고,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들과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횡성한우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