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제작지원 협약
동해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제작지원 협약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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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방송용 컨텐츠(UHD) TV 영화, 국내 최초 시도(약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화면) 네이티브 극영화 -

  배우 김지수, 심은진, 허이재 주연으로 출연 -

동해시에서 한달간 촬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홍보 효과 기대 -

차세대 방송용 컨텐츠(UHD) TV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가 묵호등대 및 논골담길, 망상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해시에서 촬영된다.

뿌리깊은나무들(주)가 제작을 주관하고 영화사 삼십육번지(유)가 제작에 참여하는『우주의 크리스마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4K(약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화면) 네이티브 극영화로, 배우 김지수와 심은진, 허이재가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제작사측에서는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 ‘성우주’ 역으로 김지수를 캐스팅 하여, 극중에서 삶에 지친 한 여성이 골동품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키며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의 선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상상을 자극하는 판타지 감성 멜로물로 그려나가게 된다.

한편, 삶에 지친 여성인 여자주인공 ‘성우주(김지수)’절친인 도연 역 으로 출연하는 심은진은 ‘도연’ 역으로 출연하며, 우주의 연락으로 3시간 거리를 단숨에 달려 온 의리 넘치는 친구로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영화를 통해 의리녀 다운 면모와 남다른 패션센스를 선보이게 되며,

김지수, 심은진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허이재는 극중 젊은 ‘성우주’ 역할을 맡아 다채롭고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뿌리깊은나무(주)는 현재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이며,‘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년)', ‘라이어(2004년)’등을 연출한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되며,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7급 공무원’, ‘봄날’, ‘해신’, ‘풀하우스’, ‘별을쏘다’, ‘대망’등 유수한 작품을 남긴 실력파로 現 뿌리깊은 나무들(주) 부사장을 맡고있는 윤신애를 비롯하여 대표인 이재원이 제작을 맡고 ㈜나비아 픽쳐스 이희원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시에서는 동해시 지역의 주요 관광지 촬영 및 노출로 우리시를 대 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원활한 제작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7일(수) 영화 제작지원 협약체결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앞으로 제작지원금 지원을 비롯하여 영화배경의 주요 무대인 카페와 미술관, 주요 관광지 등을 촬영하기 위하여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장소 제공 및 행정지원 등 제작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제작사측에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 동해시에서 촬영할 계획으로 “스텝진과 배우 등 약 70여명이 관내 호텔 및 모텔 등 숙박업소를 비롯한 음식점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에 1억5천만원의 직접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를 중심으로 촬영되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향후 영화 촬영 종료 후 제작사측에서 영화 배급사와 방송사 등과 별도 협의를 통하여 내년 상반기 중 영화 100분, 방송 60분 2부작 분량으로 개봉 및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