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동해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주민의견 청취
‘2030 동해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주민의견 청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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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9.(수) 관련 전문가, 공무원, 주민 참여 다양한 의견 수렴

동해시가 ‘2030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6월 29일 오후 2시 평생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관련법에 따라, 2030 동해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하여 주민 또는 관계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용역사 대표, 강릉원주대 교수, 백두대간보존회 회장, 전국자연보호협회 강원본부장, 동해 환경사랑회 회장, 조경·환경계획, 도시녹지·조경계획, 산림환경생태, 자연환경 및 도시환경분야 전문가를 비롯하여 공무원,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동해시 진입하는 국도부분에 가로수 정비와 소음,미세먼지에 적합합 기능수종 선택, 가로수 사이를 좀더 면밀히 가꾸어 도시경관변화 필요성 제기, 동해산불지역 망운산 일대 철쭉꽃, 수국 등 계절 꽃 식재로 관광지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내실화는 물론 완성도 있는 실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 9월까지 추진되는 2030 동해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시 공원 및 녹지 전역 면적 2,531,537㎡을 대상으로, 공원녹지의 장기적인 방향 및 비전·목표를 제시하고, 2030 동해시 도시기본계획의 수립내용 반영 등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것으로 동해시는 앞으로 8월까지 주민 의견서 접수, 관계부서 협의 및 의회 의견 청취,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기본계획을 공고·열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을 맞은 일신은 동해시 강점과 기회요인 활용전략으로 녹지축 중심 보전 및 재정비 방안 모색, 실현 가능한 공원녹지 조성방안강구을 들었다. 약점과 위협요인 극복전략으로 생활권별 공원녹지의 균형적인 확보와 재정적 집행범위 내 공원정비계획수립의 필요성을 들었다.

풍요로운 자연 속,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슬로건으로 미래도시, 명품 휴양도시, 친환경도시, 해양관광도시, 건강도시, 참여도시 등 동해시의 변화상을 토대로 현재 수립 시점에 적합한 미래상과 개발목표 및 전략 도출 그리고 변경 완료된 상위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도시 미래상과 부합되도록 설정하여 과도한 목표 설정보다는 실현 가능성에 중점, 생활권별 공원녹지 서비스의 형평성 보완, 권역별 거점공원 조성을 통한 공원녹지 체계화를 통해 차별성을 부여했다.

대안으로 정량적 평가 및 현황조사를 통해 부적합한 공원시설에 대한 시설 지정 변경 및 해제 검토, 기 조성된 공원 유사시설의 공원시설 지정 및 전천 공원 정비 등 실현 가능한 공원 확충 방안 마련, 도시의 중심 녹 체계를 형성하는 산림보전축을 녹지 보전지구로 선정, 도시내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설녹지 정비계획 수립, 도시 환경 문제 개선에 개선에 기여하고, 동해시의 상징성을 구현할 수 있는 중점 녹화지구 지정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