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실있는 자체 계약심사로 매년 예산절감액 늘어나
영월군, 내실있는 자체 계약심사로 매년 예산절감액 늘어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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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2022년 상반기(22.6.30.기준) 각종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하여 약 75건 5억 4천만원(절감률 2%)의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영월군 계약심사 제도는 종합공사 3억원, 전문(기타)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 사업에 대하여 사업 발주 전 사업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통하여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로서,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절감액이 총 약 159억원에 달한다.

특히, 영월군은 매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부처‧정부산하기관의 공모사업, 특별회계 등 보조사업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2022년 상반기 동안 총 75건 273억원의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약 5억 4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작년 2021년 상반기 대비 2억 1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전대복 기획혁신실장은 “사업원가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과소산출 사업에 대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품구매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도내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