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지역발전 전략 구상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지역발전 전략 구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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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조직 운영, 강원도 로드맵에 따른 특례 발굴, 협력과제 도출

원주시는 강원도의 강원특별자치도 로드맵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고, 도와 인근 지역과의 협력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한창이다.

시는 이미 디지털헬스케어 및 드론산업 육성,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 규제개혁 노력을 분야별로 기울여 왔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계기로 기획예산과 기획팀에 직원 1명을 충원해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담 TF팀을 구성해 강원도에 발맞춰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도 주관 강원특별자치도 간담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 중 예정된 순회교육과 8월 31일 권역별 대토론회 등 전략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 및 전략산업과 연계해 특례 발굴, 규제 혁신,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 사항을 강원도와 공조해 법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대표 협력과제로 [규제개혁! 전략과제 협력]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로 정했고, 원주시에서는 강원도 협력과제로 삼성 반도체공장 유치 – 기회발전특구 지정, 원주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 – 폐수배출규제 해제 특례, 기업혁신파크 조성 – 배출시설 설치제한 지역 해제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월 31일에 개최되는 토론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한 원주시 발전방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며, 강원도와의 실질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