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화재 시 ‘선(先)대피 후(後)신고’안전의식 집중홍보
양양소방서, 화재 시 ‘선(先)대피 후(後)신고’안전의식 집중홍보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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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서장 최식봉)는 화재 발생 시 피난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하여 ‘선(先)대피 후(後)신고’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선(先)대피 후(後)신고’는 소화기 사용 등 초기 화재진압에 치중했던 기존 홍보와 교육방식을 탈피해 화재 시에는 신고나 초기 진압보다 ‘피난’이 가장 우선임을 알리는 정책이다.

화재발생 시 초기 소화를 시도하면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당황하고 시간이 지체되면 연기 흡입 등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물 내의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크게 외쳐 주변에 알리고, 안전한 피난을 위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옥상, 건물외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한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화재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화재 사실을 크게 외치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고해 달라. 더불어 건물의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