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란계 전 농장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적합’판정
강원도 산란계 전 농장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적합’판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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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22. 5월부터 8월까지(4개월간) 도내 산란계농장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실시한 “산란계(89농장) 계란 잔류물질 집중검사” 결과 전 농장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촘촘한 계란 안전관리 방안으로, 2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GC-MS/MS(농약잔류분석장비) 등 최첨단 잔류물질 정밀분석장비를 구입 하는 등 검사시스템 보강과 유해잔류물질(70종→81종) 검사항목을 매년 꾸준히 늘려 생산, 출하 및 유통과정에서의 잔류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한층 강화 중에 있다.

또한, 식용란수집판매업을 하는 산란계 농장의 경우, 계란 안전성 검사시 합성항균제 17종을 무상으로 추가 검사해주고 자가품질검사 성적서로 갈음할 수 있게 하여 법정 의무검사 실시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했다.

매년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로 ‘17년 4개소였던 살충제 부적합 농장이 ’20년부터 현재까지는 전 농가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비록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잔류물질이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된 20여개의 농장에 대해서도 잘못된 사양관리로 인해 잔류물질 오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도하고 있다.

서종억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강원 계란 생산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산란계 농장에서는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에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관리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