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나선다
동해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나선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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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7.(금)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동해시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이에 오는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휘부 및 관련 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보전가치 등급을 표현하는 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생태도시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도시의 자연 및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정보 지도다.

용역이 완료되면△토지이용도를 비롯한 기본지형도△생물서식공간의 구조·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각종 유형도△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하는 평가도 등 다양한 생태현황 지도가 만들어진다.

지도를 토대로 정보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이는 각종 도시개발계획 수립·시행과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기초자료로 활용돼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예방과 환경친화도시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