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화물선 A호 응급환자(전신화상) 헬기이용 긴급이송
동해해경청, 화물선 A호 응급환자(전신화상) 헬기이용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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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 생명 살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26일 울릉도 서방 약 22해리 해상에서 몰타 국적 화물선 A호(40,298톤, 벌크선)의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화물선 A호 선장은 필리핀 선원 B씨(77년생, 남성)가 메인데크에서 유압관 교체 작업을 하다 화상을 입었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헬기는 화물선에 착함해 15시 14분 환자를 탑승시켰다. 환자는 헬기 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했으며,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C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해상치안 확보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