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입찰 방해’혐의 최문순 전 도지사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
(논평) ‘입찰 방해’혐의 최문순 전 도지사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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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입찰 방해’ 혐의로 입건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지난 9월부터 조사를 벌여 온 경찰이 지난해 6월 매각 당시 강원도정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최문순 전 도지사가 ‘헐값 매각’ 의혹을 받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과정에 관여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제 수사는 검찰의 손으로 넘어간 만큼 검찰에서는 보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최문순 전 도지사의 ‘입찰 방해’ 혐의에 대해 사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최문순 전 도지사 측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적 수사’, ‘모욕주기 수사’, ‘흠집내기 수사’ 등의 표현으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호도하거나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하지 말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