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이기찬 도의원은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기 바랍니다.
(논평) 국민의힘 이기찬 도의원은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기 바랍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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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양구경찰서가 국민의힘 이기찬 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춘천지검에 송치한 사건에 대해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기찬 도의원은 허위학력 기재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인 양구군민과 도민에게 한마디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뻔뻔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기찬 도의원은 유권자인 양구군민과 도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바랍니다.

도의회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선 것 자체가 도민들에게 부끄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이기찬 도의원이 일말의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도의회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게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또한, 이기찬 도의원은 2015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반환해야 할 선거보존비용 3,300만원을 체납한 ‘먹튀’정치인이기도 합니다.

7년 동안 미납한 3,300만원에 가산금 1,800만원을 더해 5,200만원을 체납했는데, 강원도선관위가 세무서의 채권압류 조치를 통해 올해 선거보전비용과 기탁금 2,900만원을 이기찬 도의원에게 지급하지 않고, 강원도에 전달했습니다. 아직도 미납금이 2,300만원 남아 있습니다.

이기찬 도의원은 양심도 없고, 자격도 없는 몰염치 무자격 정치인입니다.

이기찬 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은 상습범 수준의 역대급이고, 사과를 하지 않는 뻔뻔함은 국대급입니다.

국민의힘 이기찬 도의원은 유권자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하고, 도의회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