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사업 4분기 자조모임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생강사과청만들기”
봉화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사업 4분기 자조모임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생강사과청만들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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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사업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14일(월)~25일(금)까지 4분기 자조모임으로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생강사과청만들기”를 진행했다. 생활지원사와 여러 어르신이 한 가정에 모여 혹은 어르신 가정에서 생활지원사와 함께 생강과 사과를 직접 썰어 보고 소독된 유리병에 설탕을 붓는 과정으로 생강사과청을 만들어 보았다.

생강은 체온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 환절기 감기예방 및 개선에 도움과 신경 안정의 효과도 있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사과는 몸 속에 쌓인 물질을 제거하고 변비 치료에 효과적으로 청으로 만들어 수시로 드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다.

코로나19와 거동 불편으로 이웃과 어울릴 시간이 많지 않아 외롭고 우울함을 겪고 있던 어르신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함께하는 동안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고 이웃끼리 정을 나눌 수 있어 더 좋았다.

봉화읍에 사는 권OO(남 91세)어르신은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기침도 자주 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추운데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주니 너무 고마워!” 하시면서 생활지원사의 손을 잡으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웃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드리고 잔존능력 활용과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자조모임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