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주당은 최문순 도정의 잘못을 김진태 도정 책임으로 뒤집어씌우는뻔뻔한‘범이·곰이 선동’을 중단하라
(논평) 민주당은 최문순 도정의 잘못을 김진태 도정 책임으로 뒤집어씌우는뻔뻔한‘범이·곰이 선동’을 중단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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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를 맞아 강원도 정치권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국에, 민주당은 김진태 도정에 대한 뻔뻔한 ‘범이·곰이’ 선동에 몰두하고 있다.

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은 강원도 마스코트 문제에 관한 법률적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김진태 도정의 전임 도정 지우기’라 공격했다. 이는 법을 깡그리 무시하고 마스코트 교체를 밀어붙인 최문순 도정의 잘못을 김진태 도정 책임으로 전가하는 뻔뻔한 발목잡기 선동에 불과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 IOC가 저작권과 상표권을 갖고 있다. 전임 최문순 도정은 ‘수호랑’과 ‘반다비’를 강원도 마스코트로 사용하려다가 IOC의 반대에 부닥치자 ‘수호랑과 반다비의 자녀’라는 컨셉으로 ‘범이·곰이’를 내놓았다.

올림픽 마스코트를 IOC의 사용 허락 없이 상품으로 활용하면 상표법 또는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게다가 ‘2세 자녀’라는 컨셉이라는 설명은 법적으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IOC는 수차례 강원도에 범이·곰이 마스코트 사용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최문순 도정은 묵살했으며, 결국 법적 소송 가능성마저 불거지자 김진태 도정에서 마스코트 교체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최문순 전 지사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의 지자체장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한 일 처리를 저지르고 떠났다.

이로 인해 결국 강원도는 마스코트를 두 번이나 교체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비용은 고스란히 도민의 혈세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무모하고 무책임한 일 처리로 강원도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한 최문순 도정의 잘못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도 ‘전임 도정 지우기’를 들먹이며 김진태 도정을 비난하고 있다.

‘민주당표 뻔뻔한 선동’의 1탄은 최문순 지사가 입찰방해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알펜시아 매각 과정의 불공정성 책임을 12년 전 퇴임한 전임 지사에게 떠넘기는 ‘알펜시아 선동’, 2탄은 최문순 도정이 도의회 의결 없이 보증 선 레고랜드 조성사업 2,050억 채무 상환을 김진태 도정 책임으로 떠넘기는 ‘레고랜드 선동’, 3탄은 ‘범이·곰이 선동’이다. 이제 4탄은 무엇일지 예고해주길 바란다.

민주당이 ‘내로남불’ 정당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본인들의 잘못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뻔뻔한 선동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

민주당은 뻔뻔한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강원도민에게 막대한 빚 부담과 혈세 부담을 떠넘기고 퇴임한 최문순 도정의 실정에 대해 사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