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시정연설 2023년도 군민행복 군정비전 제시
최승준 정선군수, 시정연설 2023년도 군민행복 군정비전 제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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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군정 추진 주력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

 

최승준 정선군수는 2일 정선군의회에서 제285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2023년도에는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두고 각종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변화의 원으로 삼고 올림픽 국가정원 등 정선형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군민행복 군정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미래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8기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이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국미고향 정선의 산림휴양 관광산업 메카로 육성, 강원랜드 각종 규제 완화, 도암댐 문제 해결 등 정선군의 오랜 현안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 ․ 농촌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앞서가는 복지정책 ▶한 번 더 찾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역동성 있는 정선 조성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자재 반값 공급,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농축산물 판로 확대, 고교 졸업생 대학 입학장학금 지원, 운탄고도 1330·항골 숨바우길 등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길을 조성, 태백선 EMU-150 조기 도입, 영월~삼척 구간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추진, 정선형 복지모델인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군민에게 직접 되돌려드리는 “군민 기본소득” 도입,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개발규제 철폐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 추진 등 각종 분야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185억 원 보다 4.2% 증가한 5,401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