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의료취약지 어르신의 기억력 건강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년부터 읍면 지역 보건진료소와 협력하여 농촌주민의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쏙쏙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관내 7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2회기로 이루어진다.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시행하고, 보건진료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회기별 일정에 따라 다양한 인지강화교구를 활용한 기억력 향상 교육과 치매 관련 상담을 해준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어 인지기능이 현격히 떨어질 우려가 크다며 노인 기억 건강 향상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