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영주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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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설직 공무원 5개조 10명으로 편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부양과 설계용역비 절감 기대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2023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 총괄책임하에 본청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한 5개조 10명으로 편성, 시민운동장 내 구축한 합동설계사무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설계작업을 실시한다.

합동 설계대상인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85건, 사업비 68억 7600만 원 정도로 2023년 3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로 4억 5천만 원 규모의 설계용역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강성열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반 편성‧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농번기 전 조기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건설사업의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