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공정한 심사로 최적의 부지 선정 기대
(논평)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공정한 심사로 최적의 부지 선정 기대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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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중심이 될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과 우두동 구 강원도농업기술원 부지 등 2개소를 최종 평가대상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5차례 걸친 회의와 현지실사 과정에서 열띤 토론과 논의를 거쳐 투표를 통해 이들 후보지로 압축했다.

위원회는 최종 후보지 선정에 있어서 접근편리성과 장래확장성, 개발비용 경제성, 개발용이성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체 평가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도 위원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신뢰한다.

그러나 최종 후보지에 선정되지 못한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은 클 것이다. 강원도는 이들 탈락지역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마음을 위로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도청사 이전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춘천시와 협력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역개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한다.

무엇보다도 건립 부지를 최종 확정할 때까지 모든 과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 논란과 갈등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위원회는 소수 평가자의 높은 점수 편차로 인해 결과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고, 평가자가 압축 후보지에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 최종 평가에서 제척하기로 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하니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적의 부지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새로운 강원도’의 새보금자리가 될 강원도청 신청사 부지가 최종 선정될 때까지 춘천시민, 강원도민과 함께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