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지원센터,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
장애학생지원센터,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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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지윤호)는 12월 19일(월) 오후 7시 춘천캠퍼스 사회과학대학 001호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제」를 개최한다.

*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장애인들도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 음성해설, 대사, 소리, 음악 정보의 자막 제공 영화

이번 영화제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증진 동아리 ‘인지해’, 강원도 농아인 협회, 수어동아리 ‘소리스케치’가 공동 개최했으며, 교내 구성원들과 지역민들의 장애인 인식 제고와 다양성 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단편 다큐멘터리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는, ’2021년 단편 다규멘터리 신임감독상‘ 수상작이며, 국제무역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중증 청각장애 학생 박송희 학생이 주연 및 감독으로 참여한 영화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박도현(행정심리학부) 중증 시각장애 학생의 ‘시각장애 학생으로써의 대학생활’ 강연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 상영 ▲박송희(국제무역학과) 감독의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 장애인에 대한 감독과의 대화’ ▲수어교육 프로그램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 차별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