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기 교체 완료…처리량 40톤→75톤 증가
춘천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기 교체 완료…처리량 40톤→75톤 증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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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30억원 투입해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기 교체사업 추진

- 슬러지 처리량 증가 및 위탁처리 비용 절감 기대

 

춘천시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기 교체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기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건조해 자원화하는 설비로 지난 2011년 춘천시 환경공원 내에 구축했다.

당시 도내에서는 최초 가동했으며, 하수 찌꺼기 해양 투기 금지에 따른 사전 대비를 위해 만들었다.

그렇지만 10년 이상 사용해 처리효율이 떨어지고 보수비용 발생과 슬러지 위탁처리 예산도 과다 발생해 건조기 교체를 결정했다.

실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기 보수 비용은 2018년 1억9,900만원, 2019년 1억200만원, 2020년 1억600만원으로 매년 발생했다.

이번 사업으로 일일 슬러지 처리량이 기존 40톤에서 75톤으로 증가했으며, 보수비용 절감 및 슬러지 위탁처리 비용 감소 등 연간 15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