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길을 찾으며 뜨거운 겨울방학 보내는 학생들
진로의 길을 찾으며 뜨거운 겨울방학 보내는 학생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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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진로교육원 고교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길틈’, 47명 참가

초·중생 20명 참가하는 드론 교실도 열려

강원진로교육원(원장 김영희)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인 ‘길틈’과 ‘드론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을 경험하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길틈’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고교생 47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자기 이해를 위한 △진로적성 검사 △동기유발을 위한 진로 특강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개인별 진로진학 상담 △적성에 따른 진로 체험 등 활동을 하고 자신이 디자인한 진로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13일(금)에 이루어지는 개인별 진로 계획 발표는 부모님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줌(ZOOM)으로 생중계한다.

지난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2023 강원진로교육원 드론교실’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드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3일 동안 △드론의 원리와 법규 △드론 조립 △비행 실습 △코딩 및 알고리즘 기초 등을 배우고 드론 축구·미로찾기·군무 등을 체험한다.

한편, 강원진로교육원은 드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상상창업실을 드론 체험실로 리모델링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길틈’ 프로그램에 참여한 춘천고 태준서 학생은 “전문가 면담, 진학 상담 등으로 좋은 정보를 얻어 진로 설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고 많은 학생이 참가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