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특별자치도, 오색케이블카‘순풍에 돛 단 듯’정상 추진 기대 커져
(논평) 강원특별자치도, 오색케이블카‘순풍에 돛 단 듯’정상 추진 기대 커져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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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대 현안인 강원특별자치도와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진짜 하는 것”이라며 강원도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표명했다.

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서도 “환경은 자연을 활용하면서 보존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반드시 진행되도록 환경부에 확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에 전부 개정안이 발의돼 무난히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도 환경영향평가가 다음 달 마무리되고, 행정안전부의 투자 심사와 타당성 조사가 올해 안에 이뤄진다면 2024년에 착공해 2026년 완공이 가능하다.

다만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 관련 부처의 이견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나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의지 재표명으로 의견 조율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환경단체들이 환경부에 사업 부동의를 촉구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추진 표명으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2015년에 587억 원으로 추산했던 총사업비가 물가 상승 등으로 900억 원에서 1,000억 원 규모로 재추산되면서 증가한 지방비 투입이 변수로 등장했지만, 강원도와 양양군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20%와 지방비 80%를 우선 투입하기로 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대표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와 오색케이블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진짜, 반드시 한다.”는 입장을 재표명하면서 순조로운 사업 추진에 대한 강원도민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과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순풍에 돛 단 듯’ 추진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오색케이블카 설치는 도내 여야가 이견이 없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강원도 발전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