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강원연구원, 「2023년 한국정치학회 춘계학술회의」 개최
통일강원연구원, 「2023년 한국정치학회 춘계학술회의」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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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통일강원연구원(원장 송영훈)은 한국정치학회(회장 최아진)와 2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강원대 춘천캠퍼스와 춘천 잭슨나인스 호텔에서「2023년 한국정치학회 춘계학술회의」를 개최 중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양극화 시대의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주제로, 한국정치학회와 강원대 통일연구원이 주최했으며, 김헌영 총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 송영훈 통일강원연구원장 등 연구진, 전문가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회의 첫날에는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의 개회사와 김헌영 총장의 환영사,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6개 섹션으로 나뉘어 미·중 경쟁과 지방소멸 위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패널1(평생교육원 201호) ‘미중경쟁과 불확실성의 국제질서’ ▲패널2(미래도서관 정강홀) ‘강원도특별자치도 출범과 지역 정치’ ▲패널3(미래도서관 5층 대회의실) ‘양극화 시대의 통합과 포용’ ▲패널4(평생교육원 201호) ‘정치적 양극화와 민주주의’ ▲패널5(미래도서관 정강홀) ‘강원특별자치도 역할과 발전 방향’ ▲패널6(미래도서관 대회의실) ‘인태 경제안보와 주요국 국내정치’가 각각 진행됐으며, 국제사회와 지역사회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중간의 경쟁과 경제안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잭슨나인스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합의와 포용의 정치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민주주의와 선거제도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며, 양극화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도적 개편을 통한 통합과 포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주주의와 국제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정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맞춰 지역 소멸의 위기 극복과 지역정치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양극화 현상은 최근 한국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통합과 포용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찾길 기대한다”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가적 발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