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농·특산물 포장재도 고급화한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농·특산물 포장재도 고급화한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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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축제장 농·특산물 철저한 관리-

 

화천군은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납품되는 화천 농특산물의 포장재 고급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나선다.

군은 ‘2016 산천어 축제장’에 농·특산물 판매장 3개소를 운영하며 화천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품을 직접 품질검수와 수급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상품만을 엄선하여 판매한다.

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포장재를 고급화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2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군비 90%, 자부담 10%) 비닐포장재 및 용기포장재를 규격별로 2~3종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여 11월 말 포장재 제작에 착수, 12월초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우수한 화천군의 농특산물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장재로 청정화천과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판매를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1월 열린 2015년 산천어 축제시에는 150여 농가에서 미곡류·건나물류 등 30여 품목 3억여원(323백만원)의 1차 농특산물을 판매한바 있다. 화천군은 2016년 축제시에는 1차 농산물 판매 점유율을 5%이상 증가시킬 목표를 갖고 포장재 고급화에 나선 것이다. 또한 1차 농특산물 외에도 가공한 농․임․축산물 등 고품질의 농·특산물만을 엄선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천어 축제는 일자리 창출을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보탬에 되고 있다”며 “농산물나눔권(교환권)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많은 농업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오는 27일까지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출품 품목신청을 읍면 사무소에서 받은 후, 12월에 신청농가 현지확인과 농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