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성친화공원조성에서 힐링의 시간을.
동해시, 여성친화공원조성에서 힐링의 시간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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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실질적 원년인 2015년도 “행복동해 프로젝트”를 가동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12년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시장 공약사업으로 여성친화거리를 조성해 왔다.

시에서는 그동안 평등, 돌봄, 친환경, 소통의 여성친화도시 핵심가치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성의 행복이 곧 모든 시민의 행복과 연결된다”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기관과 병원, 대형 편의점 등 생활지원시설이 인접하고 문화원·문화예술센터 등 문화적 욕구 충족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공동육아나눔터·드림스타트 센터 등 취약계층 돌봄 시설이 모여 있는 여성친화적 시설 복합지역인 시청을 정점으로한 구간에 시민건강을 위한 자전거 길을 조성했다.

특히, 시청 앞 쉼터와 간이 무대가 만들어진 거리에서 작은 공연과 각종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켰으며, 과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옹벽을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한 타일벽화 거리로 디자인화하여 여성친화거리로의 상징성을 부여해 왔다.

또한 시청과 문화예술센터 사이 소나무 숲에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하고,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배치하여 가족의 추억이 담긴 작은 공원으로 시민 누구나 가볍게 산책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인 ‘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하여 개방했다.

시에서는 최근 시청 편의점 옆에 건축 중인 시청 신관이 내년 4월 준공되면 여성친화거리를 보완하는 한편, 여성친화공원과 함께 누구나 터 잡고 살고 싶은 정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