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필리핀 3개도시와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회의 개최
홍천군, 필리핀 3개도시와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회의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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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위해 필리핀 산후안시, 로사리오시, 산호세시를 방문했다.

군 대표단은 신영재 홍천군수를 단장으로 최이경 홍천군의회 부의장, 황경화 군의원, 전영길 행정과장, 이성희 관광문화과장, 유진수 농정과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일정은 6일부터 10일까지 3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교류협력관계 확립과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 등 주요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3월 7일에는 산후안시(시장: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의장: 옥타비오 안토니오 마라시간)방문했다.

산후안시는 2009년 5월 26일 홍천군과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했으며 2022년 10월 4일에는 산후안시 대표단이 홍천군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추진해 오던 세종학당의 현지 개원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문화적 교류 확대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1개 반은 계절근로자 특별 과정으로 ‘홍천군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우리농가와 계절근로자 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8일에는 로사리오시(시장: 모르페 레오비길도, 의장: 자라 아타나시오),

3월 9일에는 산호세시(시장: 마리오 살바도르, 의장: 알렉시스 살바도르)를 방문했다.

홍천군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위해 로사리오시, 산호세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업무 회의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프로그램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