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소규모 태양광 발전으로 연 60억 농외소득
횡성 소규모 태양광 발전으로 연 60억 농외소득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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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축사 위와 유휴 농경지, 임야를 활용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드디어 연 60억원의 발전소득 즉 농외 소득을 올리게 되었다.

FTA와 고령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 농가들에게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새로운 희망이 된 것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66개소 25,527㎾의 태양광 전기사업을 허가 승인했으며, 22개소 3,901㎾를 설치완료 했고, 6개소 840㎾가 공사 중에 있다. 나머지 38개소 20,786㎾도 발전계약단가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착공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SMP(한전 매입단가)와 REC(발전사 매입단가) 단가가 매년 줄어들고 있어 사업추진 시 가격동향 등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민간부문에 확대되고 있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과 보조를 맞추어, 군유림을 활용한 현물출자 형식으로 10㎿이상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군 세수증대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