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산초 1학년 조재훈 어린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기탁
홍천군 남산초 1학년 조재훈 어린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기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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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어린이가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용돈을 쾌척,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천읍에 거주하는 남산초 1학년 조재훈 어린이(8세)는 3월 15일 어머니 한경진 씨와 함께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특별모금 캠페인”에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조재훈 어린이는 “지진피해로 아파하는 친구들이 하루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어른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인데 조재훈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식수와 먹거리 제공, 생필품, 난방용품지원, 피해어린이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