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문화예술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추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 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약 1억5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8천여만 원을 들여 안산시립국악단의 전통예술분야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NEW조선통신사’”, 장선희 발레단의 무용분야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러브스토리;발레 역사를 빛낸 ‘사랑의별’, 오늘 다시 빛나다”, 극단 나는세상의 연극분야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여보 나도 할말있어”, ㈜산책 캠퍼니의 다원예술분야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시즌2” 등 총 4개 작품을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 중 첫 번째 공연인 안산시립국악단의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NEW조선통신사’”가 오는 4월 14일(금) 저녁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삼척시문화예술센터와 안산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90분 동안 안산시립국악단의 남도아리랑 연주, 국악관현악과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콜라보 공연, 전통연희단 ‘비상’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이 진행된다. 또한, 김봉곤 훈장과 김도현, 김다현 청학동 국악자매, 그리고 가수 이세온도 함께 출연하여 전통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관람권 예매는 3월 17일(금) 14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나 전화예매(1588-7890)를 통해 가능하며, 삼척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도 진행한다.

삼척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윤승업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양수경의 ‘사랑하세요’”, “K-DRAMA 클래식과 만나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등 총 3개 작품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공연을 펼쳤다.